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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타임 - 커피 1잔이 4분? 시간이 화폐가 되다

행복을 드리는 클로버피기 2022. 11. 24. 18:31

인타임
인타임

 

인타임 - 시간이 돈과 권력이된 시대

커피 한잔 값이 4분, 버스 요금이 2시간, 집세를 시간으로 내고 자동차를 시간을 내고 구입합니다.

돈은 필요 없습니다. 시간만 있으면 되니까요. 

젊음을 유지할 수 있는 유전자를 개량해서 시간만 있다면 영생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좋아 보입니다.

하지만 시간에 대한 빈부 격차가 있습니다. 영생을 누릴 수 있는 사람들은 역시나 시간을 많이 소유한 소수의 사람들 뿐이죠. 59년짜리 스포츠카를 타고 몇백년짜리 고급 집에서 사는 부유층들.

가난한 사람들은 하루를 더 살아갈 수 있는 몇 시간 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일을 해도 그에대한 대가는 몇분에서 몇시간 밖에 안됩니다. 하지만 살기위해 그렇게 일을 합니다.

시간을 도둑질 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노숙자들은 누군가 도와주지 않는다면 단순히 굶는 것이 아니라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소수를 위한 이기적인 시스템. 이 시스템을 파괴하기 위한 몸부림. 기대가 됩니다.

 

시간을 돈으로 살 수 있다면 영원한 젋음을 유지할 수 있다

어느 미래의 한 시대. 인류는 노화의 비밀을 밝혀내고 유전자를 개량하여 25세 나이의 모습으로 영원히 살수있게 되었다.

그러나 모든 재화가 시간으로 대체되었고 사람들은 시간을 소비하며 살아가게된다.

25세가 되면 팔목에 1년이라는 시간이 주어진 카운트 바디 시계를 제공받게 된다.

만약 주어진 시간이 모두 소진되고 시계의 숫자가 0이 되면 심장마비로 즉시 사망하게 된다.

 

일을하면 돈 대신 시간을 받게 되는데 가난한 사람들은 하루하루를 겨우 연명하게 된다.

시간 물가는 수시로 올라서 어제는 3분이라는 시간이면 살 수 있었던 커피가 오늘은 4분짜리 커피가된다.

주인공인 윌 살라스(저스틴 팀버레이크)는 빈민가에서 살고 있으며 하루하루를 겨우 먹고 사는 일용직 노동자이다.

 

매일 아침 눈을 뜰때마다 자신의 남은 시간을 확인하게 되고 시간이 충분하지 않으면 곧 죽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에 빈민가에는 어울리지 않는 한 사람을 목격한다.

고급 정장과 고급 시계를 차고 수천 년의 시간을 소유한 헨리 해밀턴(맷 보머)이다.

술집에서 시간을 마음껏 소비해 술을 돌린다. 윌은 그가 걱정되 여기서 시간 많은 부자라는 것을 티내면 사람들이 훔쳐간다고 조언해 준다.

하지만 이미 소식을 들을 미닛맨이라는 시간 강도들이 그를 노리고 찾아온 것이다.

 

윌은 잠시 갈등하지만 곧 그를 도와 미닛맨으로부터 구출해준다.

헨리는 윌에게 중요한 비밀을 모두 이야기 해준다. 모든 것이 한정된 지구에서 소수의 부자들이 영생하기 위해서는 인구 수가 계속 늘어나면 안된다는 것이었고 물가를 올림으로써 다수의 가난한 사람들이 죽도록 시스템 되어 있다는 것이다.

 

헨리는 현재 105살. 윌은 28살. 

정신적으로 지쳐있던 헨리는 윌의 선량한 마음을 확인한 후 그가 잠든 사이에 자신의 남은 시간 전부를 물려준다.

단 5분을 남겨뒀던 헨리는 곧 죽음에 이른다. 

 

갑자기 부자가 된 윌은 어머니에게 빨리 알리고 싶어한다. 어미니 레이첼 퇴근 시간에 맞춰 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린다.

하지만 한시간 반만 가지고 있던 레이첼은 반나절만에 두배로 오른 버스비 2시간을 낼 수 없어 집으로 뛰어갑니다.

필사적으로 뛰어보지만 2시간 거리는 너무도 멀었고 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리던 윌을 결국 만나지만 남아있던 1시간 반이 다 되어 윌의 품에서 죽게 됩니다.

 

윌은 해밀턴이 물려준 시간과 죽음 때문에 살인 누명을 쓰게 됩니다.

사람들을 피해 '뉴 그리니치'로 잠입합니다. 부자들의 동네 입니다.

 

'타임 키퍼' 경찰과 같은 이들 때문에 체포될 위기를 맞게 됩니다.

와이스 금융사의 회장 딸인 실비아(아만다 사이프리드)를 인질로 삼아 체포될 위기를 모면합니다.

 

그리고는 곧 실비아와 함께 잘못된 전 세계 통제 시스템의 비밀을 파헤쳐 가게 됩니다.

 

인간의 이기적 욕망은 누군가의 희생으로 이뤄낼 수 있다

'시간은 금'이라는 말을 그대로 녹여 만들어낸 SF 액션 스릴러.

전체적인 이야기의 전개가 상당히 아쉽지만 시간에 따른 죽음, 영생, 가치들로 호기심 가득하게 만드는 영화임에는 틀림 없는것 같습니다.

시간을 돈으로 살 수 있다면 누구나 원할것 입니다. 그만큼 가장 가치있으면서도 되돌릴 수 없는 시간.

인간의 이기적인 욕망 때문에 어떠한 시대가 다가와도 빈부의 격차가 존재하는 자본주의 사회는 변함이 없을것 같습니다.

 

스토리의 짜임새가 조금더 완벽하게 구성되어서 후속편이 나온다면 관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 수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후속편이 나오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