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영화

맨 오브 스틸 새로운 전설의 시작(리뷰)

행복을 드리는 클로버피기 2022. 11. 22. 19:48

맨오브스틸
맨 오브 스틸

맨 오브 스틸의 주인공 칼엘

"S가 아닙니다. 저의 세계에선 희망을 뜻하죠" -칼엘(클락)-

인간과는 월등히 차이가 나는 외계인들의 싸움으로 도시의 많은 빌딩들이 파괴되는 장면은 압도적이다.

 

칼엘의 과거를 엿볼 수 있는 스토리

크립톤 행성에서 몇 백년만의 자연출산으로 칼엘이 태어난다. 그의 아버지 조앨은 의원회에게 크립톤 행성에서의 생존을 위해 코덱스를 요청한다. 하지만 조드 일당이 나타나 쿠데타를 일을키고 조드는 조엘에게 함께할 것을 권한다.

하지만 조엘은 한때 고귀했던 자가 괴물이 되었다면서 거절하고 그는 곧바로 연행된다. 그러나 감시를 따돌리고 코덱스를 찾아낸 조엘은 크립톤인이 살 수 있는 별로 칼엘과 코덱스를 담은 캡슐을 보낼 준비를 하고, 이를 막으려 하는 조드와의 싸움 중 캡슐이 발사되자 코덱스를 빼앗겼다는 생각으로 분노에 찬 조드는 칼엘의 아버지 조엘을 살해한다.

쿠데타는 진압되고 조드 일당은 팬텀존에 갇히는 형벌을 받게 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크립톤 행성은 멸망하고, 우주를 건너온 캡슐은 미국 캔자스의 한 농가에 떨어진다.

지구에서의 시간이 흐르고 청년이 된 모습의 클라크 켄트(칼엘). 그는 한 어선에서 조업을 하던 중 석유시추선이 폭발하는 현장에서 사람들을 구한 후 홀연히 모습을 감춘다.

스쳐 지나는 주변 풍경들 속에서 클라크는 자신의 능력과 선한 성품 그리고 자신의 비밀로 인해 고통 받았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되는데, 이후 자신의 신분을 감춘채 일하던 식당에서 캐나다 부근에 미확인 물체가 있다는 대화를 듣고 자신과 롼련된 일이라 직감하고 현장으로 향한다. 데일리 플래닛 기자 로이스 레인도 취재차 현장에 도착하고 물체 내부의 얼음이 18,000년 전의 것이라는 보고와 함께 홀로 취재를 맡았다가 혼자 행동하던 클라크 켄트의 뒤를 따라 얼음이 가득한 우주선의 내부로 들어가게 된다.

 

로이스는 기사에 사용할 사진을 촬영 하다가 우연히 사진에 찍힌 클라크를 발견하고 뒤를 밟는다.

클라크는 미확인물체 내부로 진입하는데 그건 크립톤의 우주선이었다. 자신이 지구에 불시착했을 때 옆에 놓여있던 키를 꽂자 조엘의 의식이 우주선에 업로드 되고, 칼엘이 클라크의 본명, 크립톤의 역사, 조드의 쿠데타 그리고 마지막으로 왜 칼엘을 지구로 혼자 보내야 했는지 설명한다. 이 때 클라크를 따라 들어온 로이스는 입구를 지키고 있던 감시로봇에게 공격을 당하고 로이스의 비명을 듣고 달려나온 클라크는 능력을 써서 로이스의 복부 상처를 치료해준다. 그리고 클라크는 우주선을 북극의 오지로 옮겨놓고, 그 우주선 안에서 아버지에게 엘 가문의 문양이 새겨진 슈트를 받는다. 우주선 밖으로 나온 클라크는 처음으로 비행에 성공한다.

로이스는 설원 한복판에서 홀로 깨어난다. 우주선은 온데간데 없었다. 로이스는 자신이 목격한 것을 기사로 쓰려고 했지만 데일리 플래닛의 편집장인 페리 화이트는 증거도 없는 외계인 이야기를 신문에 실어줄 수 없다고 거절한다. 이에 로이스는 자신의 기사 내용을 인터넷 매체에 일부러 넘겨주고, 클라크가 남긴 자취를 밟아가며 그를 쫓는다. 클라크의 양어머니 마사 켄트를 찾아간 로이스는 클라크의 아버지 조나단 켄트의 무덤 앞에서 클라크를 다시 만나게 되는데, 클라크는 자신의 정체를 세상 사람들로부터 숨겨야 한다는 인간 아버지의 유지를 로이스에게 이야기해주고, 그녀는 특종을 잡겠다던 마음을 접게된다. 클라크가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던 와중, 갑자기 괴 비행물체가 미국 상공에 나타나고 전 세계의 모든 미디어에 "너는 혼자가 아니다"는 메시지가 각 나라의 언어로 뜬다. 그 직후 조드의 목소리가 흘러나오며 지구인 속에 섞여서 살고 있는 칼엘을 내놓으라는 요구를 던진다. 이에 전 세계는 술렁이고, 이전 로이스가 자신의 기사를 던져줬던 그 인터넷 매체 주인장이 뉴스에 출연하여 "로이스 레인은 그게 누군지 알고 있을 거에요"라고 떠들고, 로이스는 바로 FBI에게 붙잡히게 된다.

클라크는 어떻게 해야 될지 갈등하며 성당의 신부에게 찾아간다. 이 장면에서 다시 회상이 나타는데 불량학생들이 자신을 괴롭힘에도 꾹 참아낸 것. 조너선 켄트는 착한 사람이 되든 나쁜 사람이 되든 선택은 클라크에게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나중에 세상을 바꿀 것이라 말한다. 신부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클라크는 조드에게 자신을 넘겨줘도 지구의 끝은 좋지 않을거라며 조드를 불신하고, 동시에 자신이 지구인 역시 그렇게 믿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이야기한다. 신부는 클라크에게 믿음에 따라 행동하라고 충고해준다.

결국 미군 앞에 스스로 모습을 드러내고 자신을 취하는 대신 로이스를 석방하라는 조건을 건다. 미군은 그를 반신반의한 끝에 그를 보내기로 하지만 우주선에서 내려온 파오라는 슈퍼맨과 로이스가 함께 갈 것을 요구하고 이는 받아들여진다. 우주로 향하는 이동선에서 로이스에게 몰래 키를 건네준 슈퍼맨은 크립톤의 우주선에 도착하여 조드와 대면하는데 이미 지구에 적응한 몸 상태여서 크립톤 행성의 환경에 맞춘 우주선 환경에 약해져 의식을 잃는다.

 

맨 오브 스틸 총평

맨 오브스틸은 우주선과 함께 불시착한 칼엘의 과정을 추가로 다룬 이야기다.

히어로에게도 약점이 있다는것을 너무나 현실적으로 잘 표현한 영화가 아닌가 싶다.

전투씬에서는 너무 강한 힘들의 격돌로 도시의 상당 부분의 빌딩들이 부서져 나가는 장면들도 인상깊었다.

분명 인과가는 월등한 차이의 힘을 가진 히어로들이 그동안에는 적당히 파괴되며 인간들을 거의 대부분 지켜냈었기 때문에 어쩌면 조금은 실망스러울 수 있는 결과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인 액션은 나에게 놀라움을 느끼게 해주었다.